<Story of Wine> OST

<스토리오브와인>의 영화 음악

이번 영화에서 가장 주안점으로 두었던 것은 음악.. 즉.. 소리였습니다.
OST 전반에 걸쳐 M&F Studio의 최용락 음악감독이 스코어링을 맡아주셨습니다.
첫번째 와인 에피소드에서는 슬라이드기타의 선율로
주인공의 쓸쓸하고 아련한 감정을 표현하고,
두번째 와인 에피소드에서는 잡음이 섞인 여러가지 노이즈 효과음과
몽환적인 멜로디로 두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나타냅니다.
세번째 와인 에피소드에서는 영화에 출연을 한 노민우가 직접 작사 작곡까지 했는데,
총 6곡 중에 5곡을 본인이 부르고, 나머지 한 곡은 소녀시대의 써니가 불러주었습니다.
"First Snow"라는 곡은 예고편에도 사용된 곡으로 세번째 에피소드의 메인테마.
"Peace of Melody"는 짜릿한 기타솔로로 시작되는 경쾌한 템포의 곡. 두 주인공의 상큼한 로맨스 장면에 삽입됩니다.

“Can I fall in Love with you”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사랑에 빠질듯한 감미로운 멜로디.

“Nobody"는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등장하는 꽤 드라마틱(?)한 스타일.
"My Perfect Romance"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 영화용 버전의 앤딩타이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참고로 스토리오브와인은 IPTV버전과 영화용버전 두가지가 있습니다. 편집이 다르기 때문에 IPTV용 편집의 엔딩에는 "First Snow" 의 오케스트라 버전이 쓰여졌습니다.)
"이제서야"는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
그래서 그런지.. 요즘 차 안에서 자주 듣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