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Korea Wave Cinema Festival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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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발 한국영화열풍 재점화! '한류시네마 페스티벌' 25일 개막… '편지' 등 21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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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 일본 내 한류 재점화를 노린다.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7>이 오는 8월25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동시 개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영화 21편이 일본 20개 지역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인 영화 <비열한 거리>를 비롯해 영화 <편지><박수칠 때 떠나라><연애의 목적> 등이 일본 팬을 맞는다. 이번 행사는 도쿄와 오사카를 시작으로 올해 말에는 후쿠오카 미야자키 등으로 이어진다.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7>은 ‘한류 르네상스’를 기치로 내걸고 작품주의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한류 스타를 앞세운 영화보다는 작품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차세대 한류 스타들의 영화를 모아 소개한 지난해와 차별화 된다. 연기파 배우인 설경구(<공공의 적2>) 박중훈(<강적>) 한석규(<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의 작품이 대거 상영된다.
각 영화별로 의미도 부여했다. 영화 <중천>은 ‘환상’, <달콤 살벌한 연인>은 ‘불가사의’, <사랑따윈 필요 없어>는 ‘희망’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