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트랙스(TRAX)의 전 멤버 노민우가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노민우는 지난 15일 메가TV를 통해 방영된 국내 최초 IPTV영화 '스토리 오브 와인'(감독 이철하)에서 단순하지만 쿨한 성격의 와인바 직원 '택진' 역으로 출연,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스토리 오브 와인'은 와인에 얽힌 우정, 사랑, 이별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3부작 영화로, 노민우 외에도 이기우, 서현진, 마르코, 박그리나 등이 출연했다.

특히, 노민우는 '택진'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와인바에서 일일 종업원을 하며 와인을 익히는 등 첫 작품인만큼 열심히 준비해, 촬영장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노민우는 이철하 감독의 추천으로 이번 영화의 음악작업에도 참여, 오랜만에 음악 실력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는 소녀시대 써니가 불러 화제가 되고 있는 슬픈 발라드곡 '이제서야'를 비롯해 노민우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총 6곡의 노래가 삽입됐으며, 12월 초 미니앨범으로도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스토리 오브 와인'은 12월 중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Story of Wine l 2008. 12. 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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